킹더랜드 - 설렘 가득 담은 이야기와 아름다운 영상의 만남

1. 킹더랜드를 소개합니다.

킹더랜드 드라마는 호텔리어가 꿈인 평범한 아가씨와 상처 많은 재벌남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진짜 가수가 많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드라마의 인물을 잘 소화하는 멋진 배우 김준호와 어떤 드라마에도 잘 녹아드는 매력 배우 임윤아가 만나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입니다. 매 회마다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였습니다. 두 배우의 비쥬얼은 말할 것도 없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입니다. 킹더랜드는 힐링드라마해도 좋을 만큼 매혹적인 스토리와 다양한 장소의 놀라운 영상미까지 함께 감상해 보세요.

2. 드라마의 인물

천사랑(임윤아) - 한달짜리 인턴으로 킹호텔에 들어가서 VVIP라운지까지 7년만에 입성한 우수 호텔리어인 그녀는 예쁜 미소와 뛰어난 감각으로 킹호텔 회장의 관심도 받을 정도로 일처리가 뛰어납니다. 그 만큼 동료들의 시기, 질투를 한 몸에 받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돕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구원(이준호) - 킹호텔 회장의 아들이자 본부장이지만 어릴적 갑자기 사라지 엄마를 잃어버린 충격으로 웃음을 잃었습니다. 미소를 짓는 사랑이를 처음에는 탐탁치 않게 생각하지만 점점 가까워집니다. 웃지 않는 냉철한 사람을 연기하다가 연애세포가 깨어나면 멋있게 웃는 구원의 멋짐폭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평화(고원희) - 천사랑의 오랜 친구이자 킹랜드 계열의 승무원입니다. 다른 동급생들은 다 승급했는데 평화는 그대로 입니다. 미련할 만큼 성실하기만 하지만 승무원으로써의 자질은 뛰어납니다. 그런 평화를 오랫동안 지켜보는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강다을(김가은) - 내가 부러워하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 이며 사랑이와 평화의 오랜 친구. 친구들 중 먼저 결혼해 6살 딸까지 있고 직장에서도 팀장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남들이 모르는 속사정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아주 통쾌하게 일을 처리해 버리는 강다을의 모습에 사이다를 마실 거예요.

 

노상식(안세하) - 1화에서 구원과 킹계열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갔다가 솔직하고 재미있고 뭔가 불쌍한 노상식이 마음에 들었는지 상황도 통쾌하게 정리해 준 구원이 노상식을 친구이자 비서로 삼습니다. 구원의 유일한 편으로 이 드라마의 전체 맛초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이로운(김재원) - 평화와 같은 킹에어의 승무원으로 평화를 짝사랑하다가 결국 사랑을 쟁취합니다. 훈훈한 외모를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없을 것 같은 매력의 소유자 입니다.

 

구일훈(손병호) - 킹그룹의 회장님이자 냉철한 기업가이지만 드라마가 흘러갈 수록 아버지다운 따뜻한 면을 많이 보여줍니다. 구원과 딸 화랑을 경쟁구도로 만드는 모습을 보고 악역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살아온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것을 잃은 슬픔을 가진 한 남자였습니다.

 

구화란(김선영) - 구일훈의 친딸이자 구원의 배다른 누나이나 진짜 무섭고 계략적이고 철저히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합니다. 아버지의 인정에 목말라하고 구원을 심하게 경계하지만 다행히도 마지막은 사랑하는 아들을 챙기며 조금은 착한 인물로 변합니다.

 

차순희(김영옥) - 천사랑의 할머니. 거친 입담과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며 맛좋기로 소문난 국밥집을 운영하며 손녀를 키우신 분입니다. 천사랑과 구원의 중간에서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3. 킹더랜드 줄거리

초반에 천사랑(임윤아), 구원(이준호)의 티격태격이 보는 사람을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두 주인공의 살아온 배경은 극과 극이라 연애를 결심하기 까지 천사랑의 고민은 많았습니다. 워낙 능력이 좋은 호텔리어인 천사랑이라 7년만에 호텔 최고의 부서 VVIP라운지의 직원이 되었지만 구원(이준호)은 본부장님. 동료 직원들의 질투, 시기를 한몸에 받으면서도 주저앉기 보다 동료들을 잘 챙겨주고 도와주기까지 하는 본보기 착하고 능력있는 아이콘 입니다.

 

드라마는 천사랑과 오평화와 강다을이라는 찐친들의 이야기가 끌고 갑니다. 천사랑은 웃는 걸 싫어하는 구원과 웃을수 밖에 없는 호텔리어의 입장에서 상사임에도 계속 부딪혔죠. 그러면서 사랑이 싹트는데 너무 가볍지 않은 둘의 사랑이야기가 진짜 연인 아니야? 할 정도로 자연스러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오평화와 같은 승무원 후배인 이로운 군의 로맨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요령을 부릴 줄 모르고 성실하게만 일을 하는 '곰' 과인 오평화. 그런 평화의 옆엔 항상 이로운이 지켜주었죠.

 

두사람의 사랑은 은은하고 오평화에 대한 변하지 않는 이로운의 애틋한 짝사랑이 이루지는 순간에 환호를 부르게 만듭니다. 천사랑은 구원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구원의 엄마를 함께 찾기도 하는데, 결국 마지막에 엄마가 나타나죠. 구원은 배 다른 이복누나와 회사의 경영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데, 솔직히 구원은 회사에 관심이 없었죠. 아버지와 누나가 계속적으로 자극을 줘서 각성(?)해 경영자로 성장해 가는 모습도 그립니다. 이 드라마는 인물들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사건 발생하는 곳들이 유명 관광지라서 예쁜 영상이 꽉차 있습니다. 로맨스 만화 같은 예쁜 사랑을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드라마 입니다.